Review
NINE
버미96
2010. 1. 12.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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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보는 뮤지컬 영화라 설레는 마음으로 영화관을 찾았다. 결과는 대실망. 음악도 그렇게 마음에 들지 않았고 딱히 뭐랄까 이 영화가 내세울 수 있는 게 뭘까를 생각해 봤을 때 유명한 여배우들 외에는 아무것도 없을 것 같았다. 더 솔직히 말하자면 영화 중간에 뛰쳐나오고 싶을 만큼 지루했고 그런 기분은 영화 마지막까지 계속되었다. 결말도 허무하게 나버린 것 같고. 스토리는 한 인기 영화감독이 새영화를 기획하면서 창작에 대한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아 괴로워 하는 이야기와 함께 그의 주변에 있는 여인들에 얽힌 이야기들을 같이 풀어내고 있는데 그다지 와 닿는 부분이 없었던 것 같다. 솔직히 여배우들의 연기나 노래가 그닥 만족스럽지 않았다. 그 007에 나왔던 국장 아줌마 부분은 괜찮았던 것 같지만서도.. 흠.. 별5개에 1개 줄까말까한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