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진남관

사진이 있는 이야기 2010. 10. 16. 10:57
오동도에 이어 진남관이라는 곳엘 들렀다.
사실 뭐하는 곳인지 모르고 네비가 인도해주는대로 간거였는데
처음엔 그냥 한옥 한채가 덩그러니 놓여있어서 이게 뭔가 싶었는데
건물에 대한 설명을 듣고 나니 이순신 장군이 왜군을 막기위해
애쓰시던 기운이 서려있는 것 같아 좀 달라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사실 이 집을 짓기위해 그 엄청난 소나무 기둥을 만들어 옮겨와 지은 수고를 생각하니 
많은 사람의 노력이 묻어난 진남관에서 왠지모를 따뜻함이 내리쬐는 햇살과 함께 베어나는 것 같아 
왠지모르게 마음이 편안해 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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