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New Moon
Review
2009. 12. 20.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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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로 관람. 나름 좀 큰 상영관이었는데, 나 포함 4명이서 봤다는... -_-;;
항간의 악평이 있었지만 워낙 Twilight을 재밌게 본 1인으로써 왠지 보고 싶어서 봤다.
뭐 내가 보기에는 그렇게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
마지막이 좀 어이없게 끝나기는 했지만 새로운 뱀파이어 귀족의 등장과, 늑대인간의 등장으로
갈등구조가 본격적으로 생기게 되었으니 아마 다음 편 쯤에는 보다 흥미로운 내용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
다만 영화에서 로버트 패틴슨의 비중이 워낙 크게 잡혀있어서 그래 이 영화는 이 배우를 위한 영화지 라는 생각을 다시 한 번 갖게 되었다. 창백한 얼굴 빛과 그에 반해 다소 짙은색의 입술, 월등한 키, 무거운 눈 빛 등이 사랑에 빠진 뱀파이어의 모습을 잘 보여주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피부는 그닥 좋지 않은 듯.. -_-; 또하나 여심을 사로잡는 이 영화의 매력은 웃통을 홀라당 벗어 재낀채 추운줄도 모르고 활보하는 늑대족들의 조각 몸매. 결국 우스갯소리로 이런 비쥬얼적인 요소만 보면 여자들은 나름 볼만한 영화라고 생각했을 것이고 남자들은 완전 쓰레기라고 생각했을수도 있지 않았을까?
과연 에드워드는 월등한 능력을 소유한 귀족 뱀파이어들의 위협에서 어떻게 벨라를 지켜낼 것이고 이 갈등에서 제이콥은 어떤식으로 개입하게 되고 또 이것은 어떤 갈등을 빚어낼 것인지가 기대된다. Twilight3이 얼른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다.